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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밖 누적 확진·사망자 수, 중국 넘어섰다

코로나 첫 발병 75일 만에 중국 내 확진자 8만1020명, 중국 외 8만8367명 집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3-16 23: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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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밖 지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각국 발표를 취합한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16일 오후 현재 전 세계 확진자는 16만938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 발원지 중국의 확진자가 8만1020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2만4747명 ▷이란 1만3938명 ▷ 한국 8162명 ▷ 스페인 7844명 ▷ 독일 5813명 ▷ 프랑스 5437명 ▷미국 3774명 ▷스위스 2200명 ▷덴마크 1739명 순으로 파악됐다.

중국(대만 제외) 밖 누적 확진자는 8만8367명으로, 중국의 8만1020명을 처음 추월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새로운 폐렴이 발병했다고 처음 보고한 이래 75일 만에 중국 밖 누적 환자 수가 중국보다 많아진 것이다. 이는 중국에서 최근 일주일 새 신규 확진자 수가 적게는 한 자릿수로 떨어질 정도로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확산세가 맹렬한 유럽에서는 하루에만 신규 감염자 보고가 수천 건에 이르는 탓이다.

유럽 지역의 사망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도 중국 밖이 중국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 집계 기준으로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환자는 총 6513명이며 이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사망자가 3296명으로 중국의 3217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감염증은 지난 1월 14일 태국에서 환자가 확인돼 중국 밖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어 16일에는 일본에서도 확진자 보고가 나온 데 이어 20일 한국에 상륙했다. 미국과 유럽(프랑스)에서는 각각 같은 달 21일과 24일 첫 환자가 보고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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