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특별기고] ‘코로나 19’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곽붕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2-12 19:44:3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금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제의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호전의 기세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 정부 및 각계 인사들이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국제신문’을 통해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

중국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입장에서 가장 전면적이며 엄격한 예방 및 통제 조치를 과감히 취했으며 가시적 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사항과 국제보건규칙의 요구 사항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며 WHO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진핑 주석의 직접 지휘하에 중국은 중앙 및 각 성·시 간 공동 예방 통제 메커니즘을 구축했으며 온 나라 온 국민이 모두 참여하는 코로나 19 방역전을 치르고 있다. 시 주석은 베이징에 있는 병원을 찾아 더 강력하고 과감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하였다.

첫째, 더 많은 병상과 격리 시설을 신속히 추가하여 수용해야 할 모든 환자를 병원에 전수 수용하고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둘째, 환자 치료를 전력으로 잘해야 한다. 전문가 역량과 물자를 집중해 진료 방법을 개선하고 동서양 의학의 결합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임상효과가 더욱 좋은 약물을 개발할 것. 셋째, 지휘체계를 강화해 우한 등 중점 지역 방제를 최우선 과제로 할 것. 후베이성과 우한시는 방역전의 결전지인 만큼 우한이 승리하면 후베이가 승리하는 것이며, 후베이가 승리하면 중국 전역이 승리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방역전을 통해 중국의 제도적 장점도 보여준 동시에 많은 부족함도 나타난 만큼 전국적으로 보건 방역시스템 현대화를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온 나라의 힘을 집중해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각 성·시 및 군대 의료진 1만여 명을 후베이성에 파견했다. 확진 판정 시간을 대폭 축소했으며 완치 환자도 4000명을 넘었다. 중국 19개 성은 후베이성 우한 주변 도시들을 1대1 혹은 2대1 식으로 전담해 지원한다. 통계에 따르면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전역의 확진자는 며칠째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우한을 포함한 중국 전역에서도 감소세가 나타난다. 이는 코로나 19가 예방·통제가 가능하고 치료도 가능하며 중국이 이를 이겨낼 능력과 자신감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을 증명해준다. 불필요하게 과도한 불안과 공포 정서도 삼가야 한다.

미지의 코로나 19는 전 세계 보건 안전에 대한 위협인 만큼 중국 정부는 대내적으로 엄격히 예방·통제하고 대외적으로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히 관리하며 출국자에 대한 엄격 심사 및 격리 조치를 시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공개적이고 투명한 원칙에 따라 발견 즉시 WHO에 통보했고,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공유했으며,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WHO 사무총장은 중국의 여러 조치가 중국 국민의 건강을 지킬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공공보건사업에 기여한 것으로, 감염병에 대비하는 본보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WHO가 코로나 19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지만, 이는 중국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아니며 보건의료 체계가 취약한 국가로 전파되는 것을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WHO는 중국의 질병 방제 능력을 충분히 신뢰하고, 중국에 대한 여행 및 무역 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염병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국가 간 단결과 협력이라고도 강조했다. 지금은 사실이 필요한 때이지 공포가 필요한 시기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의 어려움이 바로 한국의 어려움으로 연결된다고 하였다. 이는 중국 국민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어려움 속에서 진정한 친구가 나타난다. 한국 각계에서 적극적으로 지지 성원을 보내준 데 대해 다시금 감사를 표한다. 중국은 한국 교민의 건강과 안전을 중요시하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한에 있는 한국 교민의 귀국에 필요한 협조와 편의를 제공했다.

중국 경제도 코로나 19에 영향을 받았지만, 중국 경제의 토대와 장기적으로 잘 발전하는 추세는 변치 않을 것이며 우리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능력과 자신감도 갖고 있다. 중국 정부는 설 연휴 및 연휴 연장에 따라 중단된 공장 가동을 질서 있게 조기에 재개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중국 내 한국 자동차 부품 공장도 일부 다시 가동되었다. 한국 업계에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지구촌은 하나의 공동체이다. 급선무는 국제협력으로 방역전을 이겨내고 국가 간 정상적 교류·협력이 조기에 회복되도록 하는 것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는 코로나 19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주부산중국총영사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5. 5[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3. 3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9. 9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0. 10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6. 6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