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화대 “16일 이후 확산세 꺾일 듯”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490명에 이르고 누적 확진자가 2만4000명을 넘어섰다. 일일 사망자와 확진자 증가세 또한 모두 연일 최고치다. 의심 환자 일일 증가세가 지난 2일 5173명까지 늘었다가 3일에는 5072명, 4일에 3971명으로 이틀 연속 준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중국 칭화대 연구팀이 중국 내 신종 코로나 유행기가 오는 16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수습을 위해 기업 근무일 연장, 온라인 수업, 후베이성 추가 의료진 투입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5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24명, 사망자는 490명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887명, 사망자는 65명이 각각 늘었다. 일일 사망자 수가 이틀 연속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0일 위건위가 공식 통계를 발표한 이래 처음이다.
발병지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의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확진자가 3156명, 사망자는 65명 증가했다.
중화권에서는 39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홍콩에서 18명, 마카오 10명, 대만 11명이다. 홍콩은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해외 누적 확진자는 173명, 사망자는 1명으로 태국 25명, 싱가포르 24명, 일본 22명, 한국 19명, 호주 13명, 독일 12명, 미국 11명, 말레이시아·베트남 10명, 프랑스 6명, UAE·캐나다 5명, 인도 3명, 필리핀·이탈리아·영국·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