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IS 수장 알바그다디 사망설…“미국 군사작전 급습에 자폭”

AFP·로이터 등 외신 일제 보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0-27 19:34:47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美, 은둔지 공습 뒤 지상군 투입
- 궁지몰리자 폭탄조끼 터트린 듯
- 이란도 “정보 확인” 설득력 더해
- 트럼프 “아주 큰 일이 벌어졌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우두머리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8·사진)가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AP·AFP·로이터 등 외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AFP통신은 미군의 시리아 이들립 지역 공습으로 알바그다디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알바그다디는 미 특수작전부대가 몰려들자 입고 있던 자살폭탄조끼를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은 AFP에 전했다.

이들립주 북서부의 한 군벌 사령관은 공습이 지난 26일 자정이 지난 시간에 터키 국경 인근 브리사 마을에서 이뤄졌으며 헬기와 전투기 등이 투입됐고, 지상에서 충돌도 있었다고 밝혔다. 알바그다디를 목표로 한 이번 군사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승인 하에 비밀리에 진행됐다. 앞서 시사지 뉴스위크는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알바그다디가 (미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계자가 밤사이 미군이 알바그다디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실행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알바그다디 사망 소식은 이란 정부에도 전달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부 한 관계자는 “현장의 소식을 들은 시리아 정부 관리가 이란에 알바그다디 사망을 알려왔다”고 했다.

알바그다디는 2014년 6월 이라크 모술에서 IS 수립을 선포한 인물이다. 서방 정보당국은 5년 동안 그를 추적해왔다. 특히 미국은 알바그다디에게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라덴과 같은 2500만 달러(한화 약 290억 원) 현상금을 걸고 그를 쫓아왔다.

미군 주도 연합군이 IS 소탕을 위해 뒤쫓는 가운데 그동안 알바그다디의 사망설이 수차례 보도됐지만, 그때마다 오보로 확인됐다.

미 언론이 앞다퉈 알바그다디의 사망 소식을 보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아주 큰 일이 방금 일어났다!”고 쓰면서 ‘큰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하루 내내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곧이어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이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오전 9시(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27일 밤 10시) 중대 성명을 (백악관 내 외교접견실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공지하면서 호기심은 더욱 증폭됐다. 한편 이날 ‘중대 발표’에 관한 추측이 난무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처한 정치적 곤경이 일제히 환기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의혹을 둘러싼 탄핵 조사,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후폭풍으로 정치적 곤경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HUG 미회수 채권액 5년간 12배 증가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