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환경 소녀’ 툰베리, 어른들 조롱에 “왜 행동 않고 10대 놀리나” 꾸짖어

기후변화 운동 대세 급부상에 각국 인사들 조롱·비난 쏟아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29 19:35:0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스웨덴의 ‘환경 소녀’ 그레타 툰베리(16·사진)가 기후변화 대응 운동의 상징이자 ‘대세’로 부상하며 열광적 반응을 끌어내자 일부 유력 인사는 불편한 시각을 내비쳤다.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은 툰베리의 서슬 퍼런 호통에 조롱이나 의도적 무시로 반응했다.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본부에서 정치 지도자들을 격정적으로 질타하는 툰베리의 모습에 “매우 행복한 어린 소녀”라고 반응해 툰베리의 메시지를 무시하고 그를 깔보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일부 기성세대는 기후변화 대응을 지지한다면서도 툰베리를 북돋우기보다 ‘극단주의’ 딱지를 붙이며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툰베리의 유엔본부 연설에 “(청소년들의) 제안이 너무 급진적이며 우리 기업들을 적대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루이뷔통과 디오르 등 고가품 브랜드를 보유한 LVMH 그룹의 총수로 ‘세계 2대 부호’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25일 취재진에 “비판 말고는 아무것도 제시하지 않는다”면서 툰베리의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툰베리는 자신을 향한 ‘어른들’의 어른스럽지 못한 비방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무시한 표현(‘밝고 멋진 미래를 고대하는 매우 행복한 어린 소녀’)을 그대로 빌려 SNS 소개 문구로 썼다.

27일 몬트리올 ‘기후 파업’ 집회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툰베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은 채 “어른들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데도, 또 의사소통하고 과학적 근거에 따라 행동하기보다는 아이들과 10대를 놀리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꾸짖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7. 7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