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러 “한반도 문제 미·중·러 3자 대화로 풀어야”

왕이·라브로프 외교장관 회동, 北 체제보장 중요성 거듭 강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5-14 19:52:54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중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 외교장관이 13일(현지 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회동해 한반도 문제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시 시간) 러시아 소치 부카로프 루치 관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외교부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소치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이들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으로서 국제 문제에 대해 양국이 협력해 미국을 포함한 강대국들과 의견 차이를 좁혀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중·미 간 긴밀한 3자 대화가 있을 경우 한반도 문제는 더욱 성공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한반도 정세 정상화를 위해 계속 공조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중국이 2017년 함께 제안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단계적 해결 구상인 ‘로드맵’의 효용성과 함께 북한에 대한 체제 안전 보장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라브로프는 “로드맵엔 북한 안전에 대한 분명하고 굳건한 보장도 포함된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얘기했던 것이며 지난달 25일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 뒤에도 얘기한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왕 부장은 한반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문제 해결에 불확실성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북한은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란 주요 과제를 고수하고 있고, 미국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방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 문제는 (북미 간) 공감대가 없는 것이며 앞으로 이를 마련해야 한다. 현재 유일한 실질적 타개책은 포괄적이고 단계적인 과제 설정과 그것의 동시적 이행이며 이는 중·러가 함께 제안한 ‘로드맵’에 규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 북한의 안전 우려 해결과 경제 발전은 중국과 러시아의 공동 목표”라면서 “중국 측은 이를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