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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는 중국 땅’ 중국 교과서 서술 강화

역사적 연원 등 자세히 기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8-30 19:55:11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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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경비 강화 순시선 건조
- 중일간 영토갈등 증폭 우려

중일 수교 45주년을 앞둔 가운데 중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양국 간 영토 분쟁 대상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사진)가 자국 영토라는 설명을 강화한 교과서를 도입한다. 중국은 새 교과서에 항일전쟁을 기존 8년에서 14년으로 수정하는 등 유독 일본 관련 부분에 대한 자국의 입장을 강화한 내용을 기재해 중일 간 갈등이 증폭될 우려가 커졌다.

   
일본도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 열도 경비 강화를 위해 순시선을 새로 건조하기로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30일 중국청년망 등에 따르면 내달부터 도입되는 3종의 통합 국정 교과서 중 역사 교과서에 처음으로 댜오위다오의 연원에 대한 상세한 기술이 들어간다.

새 역사 교과서는 중국의 해양 및 영토에 대한 주권 의식을 매우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시짱, 신장, 대만 그리고 댜오위다오, 남중국해 제도 등이 중국 영토로서 역사적으로 떼어놓을 수 없다는 역사적 연원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이는 기존 교과서에서 댜오위다오에 대해 “중국에서 분할할 수 없는 땅”이라는 정도의 짧은 설명에 그친 것과는 대비된다.

아울러 새 역사교과서에는 항일전쟁이 기존 8년에서 14년으로 수정된다. 모든 민족 봉기부터 승리에 이르기까지 14년간의 중국 항일전쟁 역사가 자세히 기술되며 중국의 반파시즘 전쟁 승리가 전 세계 끼친 공헌과 모든 민족의 항전에 공산당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도 강조된다.

한편 일본 해상보안청은 센카쿠 열도 경비 강화를 위해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 6500t급 순시선 한 척을 건조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0일 전했다. 이를 위해 해상보안청은 내년도 예산요구안에 46억 엔(약 470억2000만 원)의 비용을 반영했다. 현재 6500t급 순시선은 다른 곳에서 2척이 운용 중이다. 이는 해상보안청이 보유한 최대급 순시선이다. 새로 건조하는 대형 순시선은 2021년 현장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찰청도 센카쿠열도 등 낙도 지역의 경비 강화를 위해 후쿠오카·오키나와현 경찰에 각 1대의 대형 헬기를 배치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에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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