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국 옥죄는 미국, 남중국해서 '항행의 자유' 작전

단둥은행 제재·대만 무기판매 등 느슨한 대북제재에 경고 메시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7-03 19:53:5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中 "주권 침해 행위" 강력 반발

미국이 최근 중국의 북핵 해결 노력에 대한 불만을 피력하면서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임에 따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남중국해에서 미국 해군이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치자 중국이 주권 침범이라고 반발하고 나서 4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형성됐던 양국 간 공조의 흐름도 급속히 와해되는 양상이다.

중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미 해군의 '항행의 자유' 작전에 대해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표면적으로 미국의 남중국해 작전에 대한 반발이지만 최근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에 대한 강한 불만 표시로 볼 수 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29일 북한 정권의 돈세탁을 지원한 단둥은행을 비롯 중국 기업과 개인에 대한 신규 제재를 가했고, 미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대만에 10억 달러 규모의 무기판매 계획을 승인해 중국을 자극했다. 지난날 28일에는 미 국무부가 2017년 인신매매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중국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루캉 외교부 대변인은 미 해군의 유도미사일 구축함 '스테텀'이 남중국 해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에 있는 트리톤섬 12해리(약 22㎞) 이내의 바다를 항해한 것과 관련, "미국의 구축함이 중국의 시사군도 영해에 들어왔으며 중국은 즉각 군함과 전투기를 보내 경고하고 떠나게 했다"면서 "시사군도는 중국의 고유 영토로 중국 정부는 1996년 시사군도의 영해 기선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항행의 자유'는 미국이 남중국해의 중국 인공섬 주변 12해리 안으로 군함을 보내는 무력시위이자 작전행위로, 여기에는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초대형 해상초계기를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해양보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해양국은 지난달 26일 남중국해 분국에 해상초계기 'B-5002'를 처음으로 배치했다. 이는 날개 길이가 약 30m로 중국 해상초계기 중 최대 크기다. 최대 비행 거리는 2450㎞로 이론적으로는 남중국해 전체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7. 7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8. 8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9. 9[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10. 10“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6. 6[속보]당정 “소방 필수투자에 2조원 재정지원…지방부담 완화 검토”
  7. 7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8. 8민주 “정부에 ‘실거주 구분 없이 종부세 공제 14억’ 강력 요구”
  9. 9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10. 10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4. 4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진보당 "기본소득 8개 군 배제는 직권남용, 도지사 고발"…도 "하자 없어"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3. 3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4. 4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5. 5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6. 6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7. 7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8. 8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9. 9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10. 10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