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센카쿠열도, 미국 안보 적용범위"…매티스 이어 틸러슨도 중국 견제

남중국해 군사 거점화 中 겨냥, 日외무상과 통화 양국 동맹 강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2-07 19:53:44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미 외교 통화선 북핵공조 확인
- 미사일 도발 등 대응 의견 교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7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미·일 동맹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발표했다.

외무성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에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미·일동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조속한 시일 내에 회담하기로 했다.

특히 틸러슨 장관은 중·일 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오키나와 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가 미·일안보조약 제5조 적용 범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일안보조약 5조는 일본의 행정력이 미치는 영역에 대한 무력공격을 받을 때 일본과 미국은 공통의 위험에 대처하도록 행동한다는 내용이다.

외무성은 "틸러슨 장관은 센카쿠열도가 일본의 행정권이 미치는 영역이라면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며 "그는 또 미국은 센카쿠에 대한 일본의 행정권을 손상하려는 어떤 일방적 행위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이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이런 발언은 남·동중국해에서 군사 거점화 시도를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중국이 반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시다 외무상은 통화에서 틸러슨의 장관 취임을 축하하고 "21세기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미국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초석'인 미·일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틸러슨 장관과의 통화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매티스 국방 장관에 이어 틸러슨 국무장관도 센카쿠열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은 (미·일관계에서) 좋은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기시다 외무상과 틸러슨 장관과의 통화는 오전 7시 30분부터 15분간 진행됐다고 외무성은 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기시다 외무상도 회담에 동석한다.

틸러슨 장관은 기시다 외무성에 이어 이날 오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도 통화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맞서 한미간에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8. 8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