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참가하는 자위대원이 무기 사용을 확대하는 새로운 임무인 출동경호를 맡게 됨에 따라 관련 수당을 신설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PKO에 참가한 자위대원이 출동경호 임무를 수행하면 한 차례 출동할 때마다 6000∼7000엔(약 6만7000∼7만8000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출동경호는 자위대와 별도의 장소에 있는 유엔 직원이나 비정부기구 구성원이 무장집단 등의 습격을 받았을 때 자위대가 현장으로 달려가 이들을 구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올해 3월 시행된 새로운 안보법률에 따라 자위대의 무기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오는 20일 새로 PKO에 파견하는 부대에 출동경호 임무를 부여한다.
현재 남수단에서 도로 정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자위대원은 '국제평화협력 수당'으로 1일 1만6000엔(약 17만8000원)을 받고 있으므로 출동경호 임무를 수행하는 자위대원이 받는 수당은 합계 2만2000∼2만3000엔(약 24만5000∼25만6000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