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이즈미 "원전 재가동 잘못된 일", 재가동 밀어붙이는 아베에 직격탄

"원전 싸고 깨끗한 에너지 주장 거짓"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9-13 18:50:41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이즈미 준이치로(73) 전 일본 총리가 "원전 재가동은 잘못됐다"며 아베 신조 정권의 원전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13일 보도된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국에서 원전이 1기도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약 2년 이어졌지만, 추운 겨울에도 더운 여름에도 정전하지 않았다. 원전 제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가능한 한 원전 제로로 가까이 가야 하는데도 원전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는 자연 에너지의 확대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자신이 재임 중 원전 정책을 추진했던 것에 대해 "원전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는 전문가의 말을 믿고 있었다. 그러나 내 나름대로 공부하고서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나 전력회사, 전문가가 말하는 '원전은 안전하다. 비용이 가장 싸고 깨끗한 에너지'는 전부 거짓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앞서 원전을 추진했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논어에서도'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마라'(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고 하지 않았느냐. 총리 경험자로서 달아날 일이 아니다. (원전 반대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결의를 했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의 정치적 스승이기도 한 고이즈미 전 총리는 2013년 무렵부터 탈 원전을 주장하는 공개 강연을 벌이는 등 원전 반대 운동가로 변신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