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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해천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학과누리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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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제29대 총장 최종 후보로 최해천(64) 기계공학부 석좌교수가 8일 선출됐다.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
최 교수는 지난달 14일 발표된 교직원·학생 대상 정책평가에서 490점 만점에 125.15점(25.5%)을 얻어 강준호 사범대 교수(169.25점)에 이은 2위였으나 최종단계에서 역전했다. 정책평가 1위 후보가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되지 못한 것은 2014년 제26대 총장 선거 이후 12년 만이다.
서울대 이사회는 이날 신임 총장 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최 교수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앞서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최 교수와 강준호 사범대 교수, 이재영 인문대 교수 등 3명을 이사회에 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사회는 이날 후보 3명을 면접하고 투표를 진행했다. 후보별 득표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 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서울대 기계공학부장과 연구부총장, 대한기계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올해 3월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최 교수는 ‘SNU 메가프론티어 파트너스’ 등을 통한 4년간 신규 기금 2조 원 확보, 신임 교원 초기 연구비 3배 증액, 전교생 인공지능(AI) 소양 교육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