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강철호)는 지난 4일 경남 밀양시 일원에서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발전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실질적인 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밀양시 문화도시센터를 찾아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된 문화도시 조성 과정과 주요 성과를 살펴봤다. 특히 주민이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동구의 마을 발전과 주민자치 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밀양의 대표 문화유산인 영남루와 천진궁 등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고, 표충사를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 간 소통과 교류의 자리도 마련됐다. 위원들은 각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 경험과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과 화합을 다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밀양의 사례가 인상 깊었다”며 “우리 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다른 지역 위원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주민자치의 성패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에 달려 있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가 동구의 마을 곳곳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