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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어 ‘부캉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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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친수공원 경관수로에 한 달여간 장기체류하다 밖으로 나간 상어 ‘부캉이’가 일주일째 목격되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은 2일까지도 부캉이를 봤다는 시민 제보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당국의 외해 유도작업으로 친수공원 밖으로 나간 부캉이는 같은 달 27일부터 자취를 감췄다.
이는 좁고 얕은 수로에 익숙해진 부캉이가 외해로 나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마친 신호로 풀이된다. 부캉이가 북항 앞바다 깊은 곳에서 잠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미 부산항을 통해 외해로 나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
당국은 부캉이가 친수공원 수로로 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해놓은 차단막은 당분간 남겨둘 방침이다. 부캉이가 외해로 나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될 대 철거를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적절한 시점에 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