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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핼러윈 데이를 앞둔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일대에서 경찰특공대가 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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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당일인 31일 저녁 서울 홍대와 이태원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핼러윈이 주말과 겹친 가운데 참사 현장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도 이어졌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마포구 홍대 관광특구 일대에는 12만∼12만5천명이 모였다. 용산구 이태원 관광특구에는 2만∼2만2천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홍대와 이태원 모두 혼잡도는 ‘붐빔’ 수준으로 나타났다. 홍대 거리에는 인파 관리를 위한 안전 펜스가 설치돼 보행자들이 한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유도됐으며, 이태원에서도 큰 혼란 없이 통행이 이뤄졌다.
이태원 대로변은 오후 6시께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경찰은 핼러윈 인파에 대비해 서울 14곳을 포함한 전국 중점관리지역 28곳에 경찰관기동대와 광역범죄예방순찰대, 형사 등 7천800여명을 배치했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려는 시민들도 찾았다. 현장에는 국화꽃이 놓였고 추모의 뜻을 담은 메모도 남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