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학과장 오소정)는 지난 10월 2일부터 23일까지 앵커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언어재활사들의 수요를 반영해 난독증과 문해발달, 화용언어, 난산, AI 활용 중재 등 임상현장에 필요한 주제로 진행됐다. 대학 교수진과 임상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평가 및 중재 실습을 병행했다.
김기주 교수는 한국어 철자정밀평가체계 SSS-K-R을 활용한 철자발달 수준 분석과 개별화 초기문해중재 체계를 소개했으며, 오소정 교수는 아동 화용언어 체크리스트(CPLC)를 활용한 평가와 일상생활 중심의 의사소통 지원 방법을 다뤘다.
장성욱 소리나라언어발달센터 대표는 수 개념과 연산능력의 기초가 되는 수감각과 직산을 중심으로 난산 중재전략을 소개했다. 김희진 언어재활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난독·난산 맞춤형 중재자료 개발을, 강호성 언어재활사는 개별화 동화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안희진 언어재활사는 “문해지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던 아동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도 방향을 점검·보완할 수 있었다”며 “임상현장에서 꼭 필요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 분석과 개별화 중재목표 설정, 맞춤형 자료 제작 등 실무 적용에 중점을 두어 대학의 전문지식과 지역 산업체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동명대학교 복지산업대학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언어·청각재활 분야의 전문성 향상과 임상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현장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전형 방법은 동명대학교 대학원 입학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