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14회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 2026) 기간 중 개최된 ‘제7회 아시아 예방운동 & 재활 컨퍼런스(ACPR 2026)’에서 척추측만증을 주제로 한 척추측만증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척추측만증: 근거와 경험의 연결, 더 나은 관리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척추측만증 전문의와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 전문가 그리고 환자분들 참여해 척추측만증의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관리에 관한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업에듀케이션(공동대표 김기태·김수민)이 주최하고, ACPR(대표 김진용)과 국제측만과학협회(회장 윤성영)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다. 세 기관은 예방운동 및 재활 분야의 학술 교류, 전문 교육과 임상 역량 강화, 척추측만증의 근거기반 관리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서승우 교수가 ‘척추측만증의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관리’를 주제로 척추측만증 치료의 전반적인 접근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일본 코이치노미야니시병원 척추외과부장이자 척추측만센터장인 노리아키 가와카미(Noriaki Kawakami)가 ‘일본의 척추측만증 관리 시스템: 보존적 치료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다학제적 협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윤성영 교수가 ‘근거에 기반한 척추측만증 보존적 관리: SOSORT Guidelines & PSSE’를 주제로 국제 가이드라인과 척추측만증 특화 물리치료적 운동(Physiotherapeutic Scoliosis-Specific Exercises, PSSE)의 핵심 원리 및 임상적 적용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국제측만과학협회(ISSA) 김동현 임상 이사는 ‘SEAS Approach: 척추측만증 운동치료의 원리와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H코어운동센터·HSEO Academy 홍원혁 대표는 ‘PSSE in Practice: 환자 맞춤형 적용과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의 운동치료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리브베럴 필라테스 김기태 대표는 ‘Integrating Pilates into BSPTS: 척추측만증 운동치료의 확장’을 주제로 발표하며 다양한 운동 접근법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업에듀케이션 공동 대표이자 리브베럴 필라테스 김기태 대표는 “서로 다른 전문 분야의 의료진과 운동전문가,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학술행사를 주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업에듀케이션은 앞으로도 전문 지식의 공유를 넘어 의료진과 운동전문가, 환자와 보호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보다 나은 척추측만증 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CPR 김진용 대표는 “이번 ACPR을 통해 예방운동과 재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학문적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예방운동 및 재활 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윤성영 교수는 “척추측만증의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관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와 환자 중심의 접근을 기반으로 국내외 전문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척추측만증 관리의 전문성과 치료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임상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환자 중심의 통합적인 척추측만증 관리 방향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척추측만증의 치료 목표를 단순한 Cobb 각도의 변화에 한정하지 않고, 환자의 성장 단계와 만곡 진행 위험, 신체적 기능, 심리사회적 요인 및 삶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되짚는 계기가 됐다.
또한 업에듀케이션, ACPR, 국제측만과학협회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하여 예방운동과 재활, 전문 교육 및 척추측만증 관리 분야의 학술적 교류를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 간 학술적 교류와 다학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향후 척추측만증의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관리를 아우르는 지속적인 연구 및 임상 협력을 통해 국내 척추측만증 관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