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서태경)는 쪽방·고시원·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는 ‘사상 다시, 봄 주거상향지원사업’의 첫 입주를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 입주식을 개최했다.
2026년 6월 사업 시행 이후 첫 입주자인 A씨(60)는 건강상의 어려움으로 일용근로를 중단한 뒤 고시원에서 홀로 생활해 왔다.
가족과 사회적 지지체계가 부족해 고립 위험이 높았으나, ‘사상 다시, 봄 주거상향 지원사업’과 복지관의 지역사회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갔다.
사상구와 동 행정복지센터,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사상구지회 등이 협력해 주택 물색부터 이주까지 지원한 결과 A씨는 LH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A씨는“예전에는 어두운 고시원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깨끗한 집에서 하루를 시작하니 꿈인 것만 같고 건강해졌다”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입주는 주거취약계층의 발굴부터 이주와 정착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민관협력의 결실이다. 사상구는 앞으로도 주거복지 보호체계 ‘사상편안가’를 중심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안정적인 주거와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주거상향지원사업은 단순히 집을 옮기는 것을 넘어 주민이 안정된 일상을 되찾고 새로운 출발을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촘촘한 주거복지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