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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통공사 노사의 마지막 단체교섭이 지난 22일 노조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파업 직전 단체교섭에서 잠정합의를 도출하면서, 당초 파업이 예고됐던 지난 23일 도시철도는 정상 운행됐다.
노사는 현장 안전인력 산정을 위한 TF 구성 등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고 조합원 투표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25일 부산지하철노조 등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2일 오후 3시부터 제19차 단체교섭을 벌인 끝에 파업 돌입 직전인 23일 0시48분께 잠정합의안을 도출(국제신문 23일 자 온라인 보도 등)했다.
양측은 교섭 당일 약 6시간에 걸친 논의 이후 일부 사안에 합의했으나, 모·자회사 노사 상생 협의체 구성에 관한 합의서의 문구 조정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면서 22일 오후 9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그러다 공사 사장과 노조위원장 등 노사 양측 3명씩 참석하는 추가 협상이 1시간 넘게 진행된 후 최종 합의점을 찾았다.
잠정합의안에는 ▷일반직 35명 증원 ▷현장 안전인력 산정을 위한 노사공동TF 2027년 구성 ▷임금 3.5% 인상 ▷PSD 및 전기분야 공무직 4조 2교대 전환 ▷공무직 장기근속휴가 신설 ▷2026년 노사공동 공무직 처우개선 TF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잠정 합의서가 다음 달 노조 대의원 추인과 조합원 투표 등을 거쳐 확정되면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7년 연속 단체협상 무분규 타결을 이루게 된다. 노조 관계자는 “비록 공사 내부의 모든 안전 인력·처우 문제를 일시에 해소하지는 못했으나, 양산선 개통 관련 안전 인력 증원 등 대승적 결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교섭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파업 우려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