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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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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노루를 잡으려고 쏜 엽총에 80대 남성이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와 영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 15분께 옹진군 장봉도에서 총기사고로 80대 A 씨가 다쳤다는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이 소방 당국에 제출됐다.
조사 결과 60대 엽사 B 씨는 노루가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주민의 요청을 받고 노루를 향해 엽총을 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인근 고추밭에서 작업하던 A 씨는 다리에 B 씨가 쏜 엽총의 산탄을 맞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앉아 있어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B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는 총기 소지 허가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