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부산교통공사 김태호 신임사장 첫 날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6-10-22 19:35:21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사측 대표로 최종교섭 밤늦도록 진통
- 勞 접점 못찾으면 23일부터 파업 예고

부산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2일 취임한 김태호(사진) 신임 사장이 이날 열린 최종 교섭에 사측 대표로 참석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신임 김태호 사장이 이날 취임해 파업 현황을 보고받고 오후 열린 단체교섭 공사 측 대표위원으로 참석해 협상 타결을 위한 대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교섭 모두발언에서 “신임 사장으로서 취임한 첫 날, 2026년 단체교섭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됐다”며 “노사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하겠다”고 했다.

앞서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5월부터 18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인력 충원과 공무직 처우 개선 등 핵심 현안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 했다. 지난달 29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도 최종 결렬됐다.

노조는 이날 최종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23일 첫 차부터 파업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노조는 교섭 모두발언에서도 양산선 개통에 따른 인력 충원, 부산 지하철 운행 횟수 정상화, 육아휴직과 병가 등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 보강, 공무직 처우 개선 등을 재차 강조했다.

노측 대표위원인 오문제 노조위원장은 대형 사고가 날 때마다 생겨난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 관련법, 철도안전법 등을 언급하며 “법과 제도를 현장에서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해 잠재적 예비 범죄자로 살아가고 있다”고 인력 충원 없는 운영을 규탄했다.

공사는 5000억 원이 넘는 재정 적자와 조직·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할 때 대규모 인력 증원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근로조건 개선 등 일부 제도 개선 요구는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열차 운행률은 평일 75%, 토요일 73.9%, 휴일 58.7%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일 출퇴근 시간은 평시와 100% 동일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