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사하구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위한 서비스 만족도 및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6개 항목 24개 문항으로 통합돌봄대상자와 보건소 방문건강서비스 대상 어르신 등 320명을 대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전담인력과 보건소 방문건강사업 담당 간호사를 통해 1:1 방문·전화형식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 기존 통합돌봄대상자 어르신 94%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었다. 어르신의 47.9%가 자신을 돌봐줄 1차 보호자로 자녀(36.5%)보다‘생활지원사·요양보호사’를 꼽아 공적 돌봄이 가족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병원 이용(월 2회이상 73.4%)시 가장 큰 걱정거리는 ‘이동 및 거동 불편(45.4%)’으로 ‘의료비 부담(36.2%)’보다 앞섰으며, 가장 필요한 서비스(3순위복수)는 식사·반찬지원(58.9%), 가사지원(56.7%), 병원동행(50.2%) 등 3대 생활밀착분야에 집중됐다. 또한 만성질환 2개 이상 보유자가 78.6%, 5개 이상 약물 복용자가 37.2%에 달하며 집으로 찾아오는 방문진료 희망률도 53.6%(내과·정형외과 중심)로 높게 나타났다.
사하구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및 ‘이동지원서비스’를 활성화하여 병원이동 안전망을 확충하고, 당뇨식·유동식과 같은 질환 맞춤형 식사지원 서비스 고도화, 방문재활 및 일차의료 방문수가 시범사업 등과 연계한 방문진료 활성화 등을 골자로 ‘생활지원 기반 위에 의료를 결합하는 구조’를 2027년 통합돌봄 지역계획에 전면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