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새마을회(회장 김철호)는 지난 10월 15일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화사한 마을 만들기 영도11홍 사업’의 일환으로 ‘소화단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도11홍’은 영도구 관내 11개 동의 방치된 공터와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 등에 다채로운 초화류와 관목을 심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주민참여예산 특화 사업이다. 상반기 붉은 백일홍 식재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화단 조성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영선1동, 신선동, 동삼2동 등 3개 동에서 일제히 열렸다. 현장에 모인 각 동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잡초를 뽑고 흙을 고르는 등 유휴 부지를 정비한 뒤, 대표적인 가을꽃인 노란 국화와 자주색 국화 등 1,100여 주를 정성스레 식재해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소화단 조성은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식재부터 주변 환경정화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의 모범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익성 새마을지도자영도구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손길로 조성된 국화꽃 화단이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영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는 계절별 초화 식재와 빈틈없는 생육 관리를 연중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심 녹지 확충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