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KNN(대표이사 이오상)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부산대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부산대 일반대학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김성학) 내 2027년에 신설되는 ‘월석 공공커뮤니케이션 전공‘을 중심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의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AI·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전문·실무·공공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부산·울산·경남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모델은 교육과정 개발부터 학생지도, 시설 활용, 공동연구와 현장 프로젝트까지 대학과 산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부산대는 전임교원을 중심으로 이론·연구 교육과 학사운영을 담당하고, KNN은 현장경험을 갖춘 실무진과 전문가의 교육 참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학문적 전문성과 산업현장의 실무경험이 함께 작동하는 전국적으로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산학협력형 대학원 교육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저널리즘·방송영상을 비롯해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공공캠페인, 프로모션·이벤트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직무를 포괄한다. 여기에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디지털미디어 및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접목한 융합교육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산업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수요를 교육내용에 반영하고, 프로젝트형 수업과 현장실습,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 저널리즘과 미디어산업 발전, 공공캠페인, 지역문화행사, 디지털·AI 기반 콘텐츠 혁신, 지역브랜딩, 지역사회 문제해결 커뮤니케이션 등 부울경의 산업·공공 수요에 맞는 과제를 발굴한다. 학생들이 실제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의 문제를 연구와 프로젝트의 주제로 다루고, 우수한 성과가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영 부산대 대학원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협력으로 이론과 현장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의 전문성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부울경 미디어산업 발전과 공공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이끄는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와 KNN의 ‘월석 공공커뮤니케이션 전공’ 대학원 과정은 지역 최초로 대학과 방송사가 협력해 부울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