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부산 동구 크루즈 관광특구 선포

  • 이유경 기자 rglee@kookje.co.kr
  •  |   입력 : 2026-10-08 19:33:5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포럼서 원도심 연계방안 등 논의

“크루즈 관광객이 부산항에 잠시 머물다 떠나지 않고 동구의 역사와 문화, 음식과 상권을 즐기도록 만들겠습니다.”

부산 동구가 크루즈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리기 위해 원도심 연계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구는 8일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크루즈 관광특구 선포식 with 국제비전포럼’을 열고 부산항에서 ▷부산역 ▷차이나타운 ▷초량이바구길 등으로 관광객의 동선을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동구 일대를 전국 최초의 크루즈 테마 관광특구로 지정했다.

관광특구 지정으로 구는 관광 진흥 사업을 추진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관광특구 지원과 해양특구 사례를 살펴보고 관광 기반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크루즈 관광객이 부산 관광을 이어가도록 교통과 관광안내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학계는 크루즈 항만도시 이미지 구축과 주민 대상 교육,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을 제시했다. 부산국제크루즈포럼 확대와 ▷168계단 ▷산복도로 등 구 관광자원을 활용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도 과제로 꼽았다.

관광상품은 관광객의 일정과 유형에 맞게 세분화할 필요성이 언급됐다. 정연국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문화관광학과 교수는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일 6~7시간과 1박 2일 등 체류시간에 따라 관광코스를 달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항만과 원도심을 잇는 이동 여건 개선도 다뤘다. 부산항은 원도심과 가깝지만 ▷수하물 ▷교통 ▷언어 ▷관광정보 ▷결제 등이 이동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뜻밖의 인연으로 북항을 찾아온 부캉이가 동구 관광의 새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관광특구 지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크루즈 관광객의 발걸음이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5. 5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6. 6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7. 7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10. 10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6. 6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7. 7‘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8. 8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9. 9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0. 10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6. 6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