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버추얼팝업스페이스와 부산대 차 없는 거리 내 중앙사거리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금정구 동네방네비프(BIF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비프(BIFF)」는 영화제 기간 부산 곳곳의 다양한 공간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고, 감독·배우와 관객이 만나는 GV(관객과의 대화)와 공연 등을 함께 선보이는 생활밀착형 영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산 전역의 다양한 장소와 함께 부산대 일원에서도 관객을 만난다.
이번 행사는 금정구와 부산국제영화제가 지역상권활력지원사업과 연계해 마련했다. 지역의 일상 공간에서 주민들이 영화와 문화를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부산대학교 앞 상권과 지역 문화공간을 연결해 주민과 대학생, 영화 관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10월 7일과 8일 버추얼팝업스페이스(맥도널드 부산대2호점 3층)에서는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상영하고 감독들과 함께하는 GV를 진행한다. 지역 대학생들의 창작물을 관객과 공유하고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나누는 자리다.
10월 7일부터 9일까지는 ‘프레임 너머, 청춘을 듣다’ 음악 공연도 이어진다. 부산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 동아리를 비롯해 더보이저, 라이머니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영화제의 분위기를 음악으로 확장한다.
8일 밤에는 참여형 이벤트 ‘힐링 솔로 파티’가 열린다. 미션 빙고와 연애 능력 고사, 시크릿 레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부산대 차 없는 거리 내 중앙사거리에서 로컬 아티스트 공연과 영화 상영, GV·토크가 펼쳐진다. 9일에는 매직아트팩토리와 댄스팀 Unveil, 신승은의 공연에 이어 영화 「저는 행복한데요?」를 중심으로 감독과 배우가 관객을 만난다. 10일에는 마초간지 with DJ ASSET, FLOW:결의 힙합·디제잉 공연과 함께 ‘단편영화의 매력 속으로’를 주제로 한 GV·토크가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영화평론가 전찬일이 모더레이터로 나서 양희 감독과 ‘영화를 처방해 드립니다: 당신의 해방을 도울 영화’를 주제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눈 뒤, 양희 감독의 영화 「바람이 전하는 말」을 상영한다.
금정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지향하는 ‘일상 속 가까이 찾아가는 영화제’의 취지를 부산대 대학가와 지역 상권으로 확장하고, 영화와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주민과 대학생, 방문객의 발길이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영화와 공연을 매개로 지역 주민과 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부산대 앞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