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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3일 베트남 나트랑대학교에서 열린 국제 학술교류에서 DADEM 재난관리 글로벌협력단 김승환 단장(왼쪽)과 나트랑대 국제협력부 부원장 루엉 딘 주이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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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일반대학원 재난관리학과 학생 자치기구인 ‘DADEM 재난관리 글로벌 협력단’이 베트남 나트랑대학교(Nha Trang University)에서 「재난관리(Disaster & Emergency Management) 국제 학술교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나트랑대 현지에서 지난달말 열린 학술교류는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DADEM 재난관리 글로벌 협력단과 나트랑대가 공동 주관했다.
1959년 설립된 나트랑대는 수산·해양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베트남 국립 종합대학이다. 특히 나트랑 일대는 태풍·집중호우·해안 침식 등 자연재난에 상시 노출돼 있고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해안 관광도시인 만큼 해안·항만 재난관리 및 다중밀집 안전 분야에서 양 대학의 연구, 교육 협력 수요가 크다.
이번 행사에서 두 대학 교수진과 연구자, 대학원생들은 ▲공기업 안전관리 ▲재난·응급의료 관리 ▲재난현장지휘체계(ICS) 및 근본원인분석(RCA) 등 3개 세션에서 다각적인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첫 세션에서는 항만·에너지·교통 등 주요 국가기간시설을 운영하는 한국 공기업의 안전관리 체계와 베트남 국영기업의 현안을 비교 분석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 자원 배분 및 재난의료지원 체계를 다뤘으며 세 번째 세션에선 미국 FEMA 기준의 재난현장지휘체계(ICS) 및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원인분석(RCA) 기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현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규 동아대 재난관리학과 책임교수는 “재난관리는 국경을 넘어 축적된 경험을 공유할 때 가장 빠르게 발전한다”며 “한국이 성장 과정에서 확립한 안전관리 및 현장지휘 체계 경험이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겪고 있는 베트남에 실질적인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환 DADEM 재난관리 글로벌협력단장은 “대학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토대로 공동연구, 학생 교류, 재난관리 교육과정 공유 등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나트랑대와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재난관리학 박사학위 수여 학과로 설립돼 공공기관·소방·경찰·군·기업 안전 실무자 중심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있는 대학원 재난관리학과는 학생 자치기구인 ‘DADEM 재난관리 글로벌 협력단’을 통해 일본·유럽 및 국제기구에 이어 이번 베트남 교류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대학과 협력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나트랑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MOU) 체결을 추진키로 했으며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IDRLF) 참가 및 일본 대학과 2차 학술교류 등 하반기 국제 협력 행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