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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호 경남 진주금산농협협동조합장이 젊은 조합원 육성과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 등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상을 밝히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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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 직매장 운영 생산·소비 상생에 최선
“농업과 농촌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급변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업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남 진주금산농협협동조합(금산농협) 신정호 조합장이 농업인 실익 증진과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받았다.
신 조합장은 지난 2일 열린 농협중앙회 정례조례에서 전국 911개 지역농협 조합장 중 이 상을 받았다.
신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하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의원 출신인 신 조합장은 2019년부터 금산농협을 이끌고 있다. 농협 청년부 활동을 시작으로 감사와 대의원을 거치며 농협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정치와 농업 현장을 함께 이해하는 리더십을 구축했다.
신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과 경제사업 통합,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는 데 힘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신 조합장은 지역 농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경제사업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농협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화, 지역 농업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기존의 신용사업에 의존하기보다 차별화된 경제사업을 통해 농민의 수익을 높이고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의 미래를 위한 세대교체와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신 조합장은 “청년 조합원을 비롯한 젊은 세대가 농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연계해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주시농축협운영협의회 회장, 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 회장, 전국후계농경영인조합장협의회 사무총국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이러한 활동과 농협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에는 대한민국 신지식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