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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로 지정·운영한 장생포 고래잠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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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공공 숙박시설인 삼호철새마을게스트하우스와 고래잠 둥 2곳이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임시 주거 시설로 지정·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삼호철새마을게스트하우스는 6개실에 최대 28명이 숙박할 수 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있는 고래잠은 11개실에 최대 44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재난 발생 초기에는 체육관과 강당 등을 활용할 수 있지만, 재난이 장기화할 경우 이재민을 위한 독립적 주거 공간이 필요하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앞으로도 남구는 재난 상황과 이재민 규모에 따라 기존 체육관·강당 등과 함께 공공·민간 숙박시설을 탄력적으로 활용하는 개별 숙박형 구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1월 신라스테이 울산, 롯데시티호텔 울산, 스타즈호텔 울산 등 민간 숙박시설 3곳을 임시 주거 시설로 지정했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공공 숙박시설은 평상시 관리 체계가 유지되는 만큼 시설 확보와 준비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주민 안전과 사생활, 일상 회복까지 살피는 재난안전 행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