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소프트웨어혁신센터(센터장 이석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SW중심대학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2026년 제1회 이머시브 시어터(체험형 연극) 연계형 환경 데이터 AI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온천천·동천·괴정천과 동아대에서 최근 열린 이번 해커톤에는 6개 대학 학생 38명(1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AI·컴퓨터공학뿐만 아니라 전기·전자공학, 건설시스템공학, 디자인, 경영, 사회학, 국어교육 등 다양한 전공으로 팀을 구성, 융합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강의실 중심 해커톤 방식에서 벗어나 ‘이머시브 시어터(Immersive Theater, 체험형 연극)’ 방식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부산 도심 하천 현장을 이동하며 현장에 배치된 NPC(Non-Player Character) 배우들과 상호작용하고 부산시 하천수질정보 Open API 연계 앱과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수질 데이터를 직접 수집·확인하며 능동적으로 환경 문제를 정의했다.
참가팀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도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시간 수질 분석, AI 기반 수질 예보, 시민 참여형 환경 모니터링, AI 생물 분류, GPS 기반 하천 탐방 등 실질적인 AI·SW 서비스 10건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이번 해커톤 대상은 온천천·동천·괴정천 수질 지표 제공과 AI 수질 평가, 챗봇, 수달 추적 기능 등을 통합 구현한 ‘WATER SIGNAL(부산 하천관리센터)’ 팀의 장동화·박대현·양서준·강경민(부산대)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하천탐사대’ 팀(황민서·이수빈·고소현/동아대, 이정원/부산대), 우수상은 ‘리버로그’ 팀(오지원·박재민·정지원·정아린/부산대), 인기상은 ‘리버메이트’ 팀(황보성민·김동규·문수현·박현민/동아대)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후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 38명 전원 평균 4.41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NPC 연극인의 연기와 시나리오 몰입도 항목은 4.79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데이터 리터러시와 검증의 중요성을 배우고 비전공자 및 개발 초심자도 AI·SW 서비스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응답했다.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 최영림 SW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실제 지역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데이터의 의미와 한계를 고민한 뒤 AI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AI·SW 기술과 지역사회 문제, 문화 콘텐츠를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커톤의 생생한 현장 스케치 영상과 참가팀별 브이로그는 동아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 공식 유튜브 채널 ‘성공지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