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립부경대 글로벌 산학협력 플랫폼 ‘성과’…지역기업 필리핀 450억 원 규모 수출 눈앞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왼쪽부터) 프레데릭 V. 에스피노사 MBI 법무담당, 나다니엘 S. 호키뇨 MBI 대표이사, 이재봉 ㈜코스텍조선해양 대표이사,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이 공동도급(JVC) 체결식을 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업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지원해 약 45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9월 29일 필리핀 마닐라 SMX컨벤션센터에서 ‘2026 Korea-Philippines BlueOceanTech Cooperation Forum(2026 한-필 BlueOceanTech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업과 필리핀 정부 및 산업계 간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가시적인 사업 성과까지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업 ㈜코스텍조선해양과 필리핀 조선기업 Megaship Builders Inc.(MBI) 간 공동도급(JVC) 체결?이다.

㈜코스텍조선해양은 최근 필리핀 정부가 발주한 플로팅도크 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약 45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JVC 체결을 통해 ㈜코스텍조선해양과 MBI는 필리핀 현지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체화하고 대형 조선해양 프로젝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국립부경대가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 정부·산업계 협력을 연결해 온 결실이다.

이번 포럼은 부산형 앵커사업의 시그니처 모델인 Open-UIC와 연계한 ‘글로벌 진출지원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립부경대는 첨단수산해양 필드캠퍼스인 용당캠퍼스를 거점으로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대학-기업-해외 정부기관-산업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특히 국립부경대는 용당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KOSEC)과 2019년부터 마닐라와 세부 등 필리핀 현지에서 정부기관 및 조선해양산업계와 포럼과 기업교류를 지속하며 협력 기반을 구축해 왔다.

올해 4월 세부에서 열린 한-필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협력 포럼에서 ㈜코스텍조선해양과 MBI 간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필리핀 정부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JVC 체결로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글로벌 산학협력을 실제 수출 성과로 연결한 것이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포럼과 함께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BEACON Expo & Conference 2026에서 KOSEC,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SAFRA), 참여기업 등과 통합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부산지역 기업의 기술을 현지에 소개하고 필리핀 정부기관 및 조선소·수요기업과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9월 30일에는 해양특성화 대학인 Asian Institute of Maritime Studies(AIMS)를 방문해 조선공학 분야 학생교류와 국제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필리핀 해사산업청(MARINA)과도 조선·해양안전 분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대학과 지역기업, 필리핀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구축해 온 협력 네트워크가 실제 해외수주와 수출이라는 성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립부경대의 교육·연구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기업과 세계시장을 연결하고 해외진출 성과까지 창출하는 글로벌 산학협력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8. 8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