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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 디지털 시민성 평가도구 웹사이트 화면. 동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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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를 접하는 연령이 낮아지는 가운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은 공동연구팀(연구책임자 임수진 동신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이 ‘유아 디지털 시민성 평가도구’를 개발해 무료로 공개했다.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유아교육과 서희전 교수는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웹 기반 평가도구 개발을 주관했다.
이번 평가도구는 유아가 디지털 환경에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고 책임 있게 참여하며,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디지털 시민성’을 교사가 관찰·평가하고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단순히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아가 디지털 환경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지,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하고 창작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차별성을 두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2025년도 공동연구지원사업 ‘생태학적 접근을 통한 유아기 시민성 교육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임수진 동신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으며, 서희전 동명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이혜원 대진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탁정화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특히 서희전 교수는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유아교육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웹 기반 평가도구 개발을 주관했다. 개발된 ‘유아 디지털 시민성 평가도구’는 전용 웹사이트(www.ececitizen.kr)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 현장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웹 기반 평가도구를 이용하면 교사가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유아 개인의 디지털 시민성 수준과 영역별 특징, 변화 정도 등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교사는 학급 전체 유아의 현황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이를 토대로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계획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 기능도 갖췄다. 유아별 디지털 시민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육계획안을 제안하고, 가정에서도 연계해 지도할 수 있도록 학부모용 안내자료를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보고서와 학부모용 알림장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이번 평가도구를 통해 유아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단순히 제한하거나 관리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책임 있게 참여하는 역량을 관찰하고 교육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유아의 발달 특성과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유아의 디지털 시민성 발달과 교육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유아 디지털 시민성 평가도구 웹사이트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