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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3일 설천면 남해대교 일원에서 열리는 1973 남해대교 체험 프로그램 포스터. 남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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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 주탑 정상에 올라 가을 바다를 조망하는 이색 체험행사가 열린다.
경남 남해군은 ‘1973 남해대교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일 설천면 남해대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73년 완공된 남해대교의 역사적·상징적 의미를 되새기고, 참가자들이 현수교의 구조와 주변 경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수교 주탑과 유지보수용 점검로를 개방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공간을 탐방할 수 있다.
체험 코스는 2개로 운영된다. 1코스는 남해대교 남단에서 출발해 첫 번째 주탑을 순환하는 265m 구간이며, 2코스는 주탑을 넘어 남해에서 하동 방면까지 다리를 건너는 1100m 구간이다.
체험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게 된다. 회당 8명씩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남해군 공식 누리집 예약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잔여 인원에 한해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남해대교와 노량마을 일원에서는 가을 문화행사 ‘물드는 바다’도 펼쳐진다. 남해웰컴센터 루프탑 디제잉 퍼포먼스를 비롯해 스탬프투어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의 역사적 가치를재조명하고 수려한 가을 바다를 한눈에 담을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