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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0만 원' 김해시 민생회복지원금, 17일부터 신청…11월 30일까지 사용

방문신청 즉시, 온라인신청 2~3일 뒤 사용 가능

537억 원 소비 골목상권·소상공인 유입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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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두 김해시장이 1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오는 17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방문신청은 즉시, 온라인 신청은 2~3일 뒤 사용할 수 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1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계속되는 고물가·고금리·고유가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이어지고 소비 여력이 감소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어려움도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민생지원금은 정영두 시장의 대표공약이다.

지급대상은 지급기준일 현재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난민인정자, 신청기간 중 출생한 아동이 지원대상이다. 지급기준일은 ‘김해시민 민생지원금 지원 조례’가 공포된 지난 8월 19일이다.

지원금은 온라인 신청 시에는 2~3일 뒤 모바일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방문 신청시에는 선불카드로 지급해 즉시 사용가능하다. 시는 도민지원금, 고유가지원금 등을 통한 경험에 비춰 선불카드 24만 장을 준비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첫 주는 생년월일 별 5부제를 시행한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김해시 관내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김해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며 대형 유통업체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김해시는 이번 지원금을 통해 537억 원이 넘는 소비가 단기간에 김해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장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추가 소비를 견인하기 위해 9월 중 김해온몰 1억 원, 먹깨비 3억 원의 전용상품권을 포함한 김해사랑상품권 170억 원 발행과 연말까지 역대 최대 1425억원 규모의 확대 발행을 추진한다. 또 착한가격업소 이용고객 5% 캐시백 지원과 추석맞이 전통시장 농수축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병행 추진한다.

정 시장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시민의 생활에는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동네 가게 등 우리 지역의 다양한 소상공인 매장을 적극 이용해 시민의 소비가 다시 김해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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