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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구 아시아공동체학교 전경. 국제신문 DB |
이번 달부터 부산진구 서면으로 둥지를 옮긴 남구 문현동 아시아공동체학교 부지에 청년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10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아시아공동체학교 부지를 소유하던 학교법인 배정학원은 지난해 7월 부산 한 시행사에 해당 부지를 매각했다.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이 원래 학교로 돌아가도록 돕는 위탁교육기관인 아시아공동체학교에는 현재 초중고 3개 학급에 53명의 다문화 학생이 다니고 있다. 2023년 파산 선고를 받은 뒤 회생절차를 밟아온 배정학원은 부지 매각 대금으로 채무를 변제하는 회생계획안을 법원으로부터 인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를 개발할 시행사는 부산시 ‘희망더함주택’ 제도를 활용, 해당 부지에 청년임대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희망더함주택은 역세권 유휴부지 개발 때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부산시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