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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8일 부산 서구 송도해상케이블카 인근에서 벌 쏘임 사고 발생으로 소방대원들이 벌집 제거 작업을 벌이는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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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벌 쏘임 사고로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학교 인근에서 다수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2분 서구 동대신동 한 초등학교에서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 집계는 완료되지 않았으나, 5~7명이 벌 쏘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등교 시간 전이라 학생 중 다친 사람은 없으며, 아침 운동을 나온 성인들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말벌 번식기로 최근 부산에서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른다. 앞서 지난달 19일 강서구 한 도로에서 자활근로사업으로 현수막을 정비하던 A(63) 씨가 말벌로 추정되는 벌에 얼굴을 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끝내 숨졌다. 지난달 18일 서구 송도해상케이블카 승강장 인근에서도 말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영유아 2명과 어린이 3명, 성인 11명 등 16명이 벌에 쏘였으나, 다행히 모두 경상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