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두 달가량 남은 가운데, 부산 약 3만 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55만 명이 넘는 응시자가 원서를 접수했다. 특히 이른바 ‘N수생’만 약 20만 명이 몰려 2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능’에 총 55만1864명이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부산 응시자 수는 2만9181명으로, 지난해보다 298명 늘었다. 전국 지원자 수는 지난해 55만4174명보다 2310명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재학생 응시자 규모는 준 반면, N수생(졸업생·검정고시생) 수는 증가했다. 올해 재학생은 35만5391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6506명(4.4%) 줄었다. 졸업생은 17만3706명으로 2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검정고시생도 2만2767명으로 32년 만에 가장 많았다. N수생으로 따지면 19만6473명으로, 2004학년도(19만8025명) 이후 23년 만에 가장 많았다. 부산도 졸업생 응시자는 8767명으로 지난해 대비 1158명 늘었고, 검정고시생도 56명 늘어 1378명이 지원했다. N수생 규모가 는 것은 현행 수능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해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