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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이 운영하는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가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돕고 있다. 하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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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운영하는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가 군민들의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는 투명 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전용 애플리케이션 ‘수퍼빈’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적립한 포인트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투명 페트병 수거 자판기는 하동읍사무소, 하동문화예술회관,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지사, 하동읍 재활용도움센터, 금남면 재활용도움센터, 진교면 민다리복합센터, 화개 다향문화센터, 옥종면 재활용도움센터 등 주민 생활권과 가까운 8곳에 설치돼 있다.
캔 수거 자판기는 하동읍·금남면·옥종면 재활용도움센터와 진교면 민다리복합센터 등 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먼저 ‘수퍼빈’ 앱에 회원 가입한 뒤 자판기 화면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깨끗한 투명 페트병이나 캔을 넣고 적립 버튼을 누르면 된다. 투입한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2000포인트 이상 모이면 본인 계좌로 현금처럼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올바른 재활용을 위해 투입 전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해야 한다. 찌그러졌거나 이물질이 묻은 재활용품은 기기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유색 페트병과 유리병, 일반 플라스틱 용기 등은 수거 자판기 투입 대상이 아니므로 기존 분리배출 방법에 따라 배출해야 한다.
하동군은 자판기 용량 초과로 인한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수거품을 매일 회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면서 포인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가장 쉬운 자원순환 참여 방법”이라며 “깨끗한 하동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만큼 가까운 자판기를 통해 자원순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