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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대훈 부산해양경찰서 서장이 3일 부산 영도구 부산해경 청사에서 열린 예인선 전복 사고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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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는 다른 예인선 2척과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3일 브리핑을 열어 이번 사고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해경 측은 사고 원인에 대해 “예인선 2척이 컨테이너선 앞쪽 좌우에서 예인하고 다른 1척이 선미에서 밀어주는 방식으로 예인했다”며 “(앞쪽 우측 예인선인 티엔에스캐처호가) 오른쪽으로 변침(방향 전환)하는 과정에서 홋줄(예인줄)에 의해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변침 과정에서 속력과 타이밍이 안 맞아 전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예인선에 걸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전날 오후 1시 29분께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전복됐다. 승선 중이던 선원 8명 중 인도네시아인 1명은 구조됐고, 한국인 1명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실종돼 이틀째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