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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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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지난 8월 31일 주택관리공단 동삼2주거행복지원센터, 상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장강박 의심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 가구는 오랜 기간 집 안팎에 방치·적치된 대량의 생활폐기물로 인해 화재 위험은 물론 심각한 악취와 위생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에 영도구와 협력 기관들은 생활폐기물 수거 및 배출, 전문 특수청소와 주거환경 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힘을 모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LH 저장강박가구 지원사업’ 예산을 연계 지원받아 전문적인 특수청소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었다.

영도구와 주택관리공단 동삼2주거행복지원센터,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일회성 환경 정비에 그치지 않고, 통합사례관리와 정신건강 상담 연계, 정기 모니터링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지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저장강박 문제는 단순한 쓰레기 수거나 공간 청소를 넘어 지속적인 관심과 심리·정서적 지원, 촘촘한 사례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을 확충하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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