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기초의원 첫 ‘직통 민원’ 플랫폼 나왔다

오용성 부산진구의회 의원 서비스

  • 강지원 기자 g1kang@kookje.co.kr
  •  |   입력 : 2026-08-31 19:36:29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용성 부산진구의회 의원이 개발한 민원 전용 웹 플랫폼 ‘민원119’. 플랫폼에는 오 의원의 의정활동 소식과 보고, 생활불편 접수 ‘민원 119’, 지역현안 정책 제안, 오용성 TV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 반복 민원 데이터화 정책으로 연결
- 지자체장 소통 모델 벤치마킹 눈길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직통 민원’ 시책이 기초의회까지 확산하고 있다. 부산 기초의회의 한 초선 의원은 직접 민원 플랫폼을 구축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부산진구의회 오용성 의원은 자신이 개발한 민원 전용 웹 플랫폼 ‘민원119’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기존 구청이나 의회 홈페이지의 민원 창구가 까다로운 실명 인증과 복잡한 절차, 낮은 접근성 때문에 주민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초의원 차원의 독자적인 민원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게 오 의원의 설명이다.

오 의원의 ‘민원119’는 본인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손쉽게 생활 불편 신고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의정 보고서와 유튜브 채널 연동으로 의정 활동 홍보의 효율성을 높인 것은 물론, 제기된 민원을 관리자 페이지에서 유형별로 자동 분류해 지역 내 반복 민원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기능까지 갖췄다.

그간 부산에서는 서태경 사상구청장의 ‘1370 바로민원’이나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의 ‘시원톡톡’처럼 단체장이 전용 휴대폰 번호를 개설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챙기는 직통 민원 행정이 대표적인 소통 모델로 자리잡아 왔다.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건너뛰고 간편하게 주민과 연결되는 단체장들의 이 같은 시책은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기초의원이 직통 민원 행정을 내건 것은 오 의원의 사례가 처음이다.

오 의원은 이번에 구축한 ‘민원119’를 개인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여야를 넘어 요청하는 동료 기초의원들에게도 시스템을 공유·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 의원은 “부산진구의 민원 행정도 주민의 목소리를 유형별로 축적·분석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관리로 나아가야 한다. 행정에 요구만 하기보다 의원이 먼저 모델을 만들어 더 많은 주민이 편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8. 8‘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9. 9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10. 10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