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내년부터 대학생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고성군은 ‘고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민선 9기 하학열 고성군수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지역 학부모의 자녀 대학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 기간이 합산 5년 이상인 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보호자 중 1인 이상이 고성군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국가장학금 등 타 장학금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등록금 전액이다.
사업 재원은 군비와 기탁금 등을 고성교육재단에 출연해 운영할 계획으로, 연간 22억 원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