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 드론은 발사 후 비행하다 목표물을 타격해 파괴하는 무인 항공기로, 2024년 시작된 우리나라 국방과학연구소(ADD)의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 중 하나다. 대한민국 해군이 자폭 드론 해상 전투 실험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해군은 지난 25일 남해상에서 대형 수송함인 마라도함에서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인 중형 자폭 무인기 해상 운영 전투 실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투 실험은 마라도함 비행갑판에 설치된 드론 발사대에서 발진한 자폭용 드론이 해상을 정찰한 뒤 무인표적정을 발견해 타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날 두 차례 실험에 여러 대의 드론이 발사됐지만 곧장 바다로 추락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파도 등으로 인한 미세한 떨림으로 기체와 발사대 사이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