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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부산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계약학과 생긴다

졸업 동시에 한화 계열사 취업 확정

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엔 석사과정도

  • 강지원 기자 g1kang@kookje.co.kr
  •  |   입력 : 2026-08-12 14:51:32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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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부산캠퍼스 전경. 부산대학교 제공
오는 2028학년도부터 부산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계약학과가 신설되며 지난달 출범한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가 첫 발을 내딛었다.

부산시와 부산대는 12일 오후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캠퍼스에서 경남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와 함께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의 출범(국제신문 지난달 28일 자 8면 보도) 이후 지산학이 구체적으로 협력한 첫 사례다.

협약 내용에 따라 부산대에는 오는 202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엔진이 공동 운영하는 학부 계약학과가 신설된다. 2028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졸업과 동시에 한화 계열사 취업이 확정된다. 정원과 교육과정 등은 향후 협의를 진행해나간다.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에는 석사급 인재양성을 위한 계약정원제도 운영된다. 재직자 재교육 과정 개설, 외국대학 우수인력 교환학생 프로그램 개발, 공동 연구개발 확대 등에도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동남권의 강력한 성장축을 완성해 나가는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권의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과 항공우주·방산, 미래모빌리티와 차세대에너지 분야를 이끌어갈 현장 맞춤형 핵심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하고 기술 경쟁력 향상을 극대화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지역인재 양성 모델은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의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부산과 경남에서 시작하는 이번 협력모델이 동남권 전역으로 확산해 대한민국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2극, 3극 체제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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