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조5000억 규모 양수발전소, 하동 옥종에 유치할 것”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8> 김현수 경남 하동군수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6-08-11 19:39:10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현수 하동군수가 군정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모든 정책과 사업은 군민의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하동의 미래에 얼마나 필요한지를 기준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제46대 하동군수로 취임한 김현수 군수가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1조5000억 원 규모의 옥종 양수발전 공모사업 유치를 제시했다. 군민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정상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인구 감소 대응 등 하동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옥종 양수발전 사업은 하동의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반드시 유치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KBS 창원 보도국장 출신인 김 군수는 비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군정 운영에 대한 군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행정의 중심을 군민에게 두겠다는 철학을 담아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하동군민지원청’으로 제시했다. 군민이 행정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먼저 군민에게 다가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지역 최대 현안인 갈사산단과 대송산단 활성화 방안도 밝혔다. 김 군수는 “갈사산단과 대송산단은 하동의 미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새로운 구상을 반복하기보다 변화한 산업환경에 맞춰 기존 사업을 정상화하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갈사산단에 대해서는 “조선산업 침체와 산업환경 변화로 애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민선 9기에는 ‘AI 데이터 거점 RE100 특화산단’ 조성을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송산단과 관련해서는 “기회발전특구의 강점을 활용해 이차전지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정책 추진 원칙도 분명히 했다. 그는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누가 제안했는지보다 정책의 내용과 효과를 먼저 살피겠다”며 “늘 군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오직 하동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동을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하동은 지리산 섬진강 화개장터 야생차 평사리 재첩 등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제는 개별 관광지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현수 하동군수 대표공약 

1 간선 물류망 조기 확충

2 ‘하동패스’ 및 수요응답형(DRT) 버스 도입

3 연소득 1억 원 농가 1000호 육성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