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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진주시장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
“진주시의 발전, 오직 시민의 삶만을 바라보며 더 낮은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9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진주시가 지금 아주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주 제3의 기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진주시 최초의 3선 시장이자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그는 “이번 선거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개인의 승리가 아닌 위대한 진주시민 모두의 승리”이며 “ 그 소중한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세심하고 낮은 자세로 시정을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시장은 민선 9기의 핵심 과제로 원도심 활성화와 우주항공산업 기반 확충을 제시했다. 그는 “원도심 문제는 단일 사업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시청 일부 기능과 부서의 원도심 이전, 공영주차장 확충, 건축 규제 완화, 문화축제 개최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전까지 시청 일부 부서를 원도심으로 이전하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성북 강남 중앙 상대 상봉지구 등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청년허브하우스, 진주앤창의문화센터, 청년머뭄센터,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구축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최근 원도심의 진주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시장 육성사업’에, 본성동~로데오거리가 ‘로컬 테마상권 조성사업’에 각각 선정돼 향후 2년 동안 각각 30억 원과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 것과 관련해서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진주중앙시장은 100년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고, 본성동~로데오거리는 유등거리를 중심으로 진주비빔밥과 진주냉면 등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와 참여형 콘텐츠를 접목해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체류형 문화상권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주항공산업은 진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향후 4년 안에 우주항공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물론 실증·인증, 위성정보 활용, AI 기반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동안 우주항공산업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온 만큼, 민선 9기에는 그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진주시와 사천시가 추진하기로 한 ‘경제동행시티’ 구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조 시장은 “진주와 사천은 하나의 산업권역으로, 글로벌 우주항공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두 도시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경제동행은 단순한 행정 협력을 넘어 장기적인 상생 발전을 위한 선행 과정으로, 경제동행시티를 통해 두 도시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대표공약 |
1 항공국가산단 성공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
2 남부내륙철도(KTX) 조기 건설 추진 |
3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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