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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외국어대학교- 2학년 진학 때 무제약 전공선택…실전 같은 글로벌 현장경험

  • 강지원 기자 g1kang@kookje.co.kr
  •  |   입력 : 2026-08-12 17:58:58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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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가 운영하는 ‘국제협력 해외봉사 외성챌린지’에 참가한 부산외대 학생들. 부산외대 제공
- 희망 전공 100% 보장 ‘자유전공제’
- 2+2 해외 복수학위 취득제도 운영
- 중앙도서관 24시간 연중무휴 개방

부산외대는 국내 단 두 곳뿐인 외국어특성화 대학으로, 국가전략언어 중심의 특성화 교육과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31개 외국어 관련 전공을 운영 중이며, 향후 50개 외국어 전공 운영을 목표로 세계적 수준의 외국어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1학년 탐색 거쳐100% 원하는 전공 선택”

부산외대의 가장 강력한 혁신은 입학 후 성적이나 인원 제한 없이 원하는 전공을 100% 보장하는 ‘자유전공제’와 이를 극대화한 ‘통합모집’ 시스템이다. 수시 모집에서 전통적인 언어·외국어계열 전공부터 상경 및 사회과학 계열, 디지털 미디어 IT 계열, International College 전공에 이르기까지 50개 전공 중 47개 전공을 단 하나의 원서로 통합 모집한다. 특히 별도로 개별 모집하는 3개 전공(사회체육, 스포츠재활, 항공서비스)도 2학년 진급 시 아무런 제약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신입생들은 입학 후 1학년 동안 전공탐색 교과목과 전공박람회 등을 통해 다양한 학문을 체험하고, 관심 있는 희망전공 과목을 미리 이수하며 자신의 적성을 구체화한다. 이 과정에서 전담 교수진의 밀착 진로 상담과 맞춤형 케어가 함께 제공된다. 2학년으로 진급하면 성적이나 인원 제한이라는 장벽 없이 본인이 원하는 희망 전공을 100% 보장받아 최종 선택하게 된다. 전공 간 벽을 허문 유연한 학사 구조 덕분에 2개 이상의 학문을 엮는 다전공·융합전공·마이크로전공 이수도 한결 수월하다. 이렇게 진로 선택권을 넓힌 학사 혁신은 최근 2년(2025~2026학년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2+2 해외 복수학위 취득제’와 글로벌 인프라

전 세계 60개국 534개 해외 대학과의 막강한 교류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부산외대의 대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은 단연 ‘2+2 해외 복수학위 취득제’다. 본교에서 2년을 수료한 뒤 해외 협정 대학에서 2년을 추가 수학하면, 졸업 시 부산외대 학위와 해외 대학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탄탄한 인프라는 전국 대학 ‘해외 취업률 12년 연속 1위’라는 독보적인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글로벌 현장 경험의 깊이도 남다르다. ‘국제협력 해외봉사 외성챌린지’를 통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전통 가옥 ‘게르’를 조립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와 K-문화 교육을 병행하며 리더십을 다지기도 하고, 해외 현지 바이어에게 국내 상품을 직접 홍보·판매해보는 ‘글로컬 마케터’로 실전 감각을 높인다. ‘미국 실리콘밸리 해외 창업 및 현장 실습’을 통해서는 4~6주간 기업 실무와 창업 역량을 직접 다지며 실전형 인재로 거듭난다. 3+1·7+1 장단기 수학제, SAP 해외 영어 학기제와 함께 교내에서 61개국 외국인 유학생과 교류하는 ‘탄뎀(Tandem)’ 시스템까지 갖춰 일상이 곧 유학인 글로벌 캠퍼스 환경을 제공한다.

■캠퍼스 일상 채우는 학생 중심 복지 인프라

부산외대의 학생 복지는 강의실과 해외 파견을 넘어, 재학생이 매일 체류하는 캠퍼스 일상 속에서도 돋보인다. 대표적인 사례는 2023년 11월 부산·경남 최초로 교내에 개원한 정식 부속 의료기관 ‘보아스메디컬센터’다. 응급처치만 담당하던 기존 양호실 수준을 벗어나, 전문의가 진료하는 차별화된 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내과 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진료는 물론 비상약품 처방과 예방접종, 건강 상담까지 캠퍼스 내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한국 학생은 물론 언어 장벽으로 외부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던 61개국 외국인 유학생도 캠퍼스 안에서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학업 몰입과 정주 여건을 보장하는 학습 복지도 강점이다. 부산외대는 재학생들의 자유로운 자기계발과 공부를 전폭 지원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을 24시간 상시 개방하고 있다. 시험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타 대학들과 달리, 1년 365일 연중무휴로 밤늦게까지 열려 있어 학생들이 언제든 학업에 몰입할 수 있다.

# 지원자격 갖추면 전형 간 복수지원 가능

- 정원내 1394명 정원외 180명 수시선발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1394명, 정원외 180명 등 총 157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수험생의 부담을 덜었으며, 지원 자격만 갖추면 전형 간 최대 6회까지 다각도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고교 시절 이수한 계열과 무관하게 문·이과 교차지원 역시 전 전형에서 전면 허용된다.

전형 유형은 학생부교과(일반고교과·교과면접·특성화고교과·기회균형·다문화), 학생부 종합(학생부서류전형), 실기·실적위주(영어·일본어·중국어능력우수자, 체육경기실적우수자, 체육실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정원외 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동일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만학도, 재외국민 전형을 별도 운영한다.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실질적인 입시 친화 정책도 돋보인다. 내신 성적 산출 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역사/도덕 포함)·과학·제2외국어 교과 중 가장 우수한 10개 과목(국·수·영 필수 3과목+선택 7과목/진로선택과목 최대 2과목 포함)만 반영해 성적 부담을 낮췄다. 또한 교과면접 전형 지원자를 위해 전공 구분 없는 공통 면접 질문 2개를 입학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함으로써 면접 준비에 대한 압박감을 대폭 축소했다.

학부모와 수험생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장학 제도도 마련했다. 수시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글로벌챌린저 장학금’을 운용하며, 성적 우수 합격자에게는 한층 두터운 장학 혜택을 수여한다.

◇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전형방법 

구분

전형유형

전형명

모집인원

전형요소 반영비율(%)

정원내

학생부위주(교과)

일반고교과

613

· 학생부교과 100

교과면접

313

· 학생부교과 70 + 면접 30

특성화고교과

120

· 학생부교과 100

기회균형

30

· 학생부교과 100

다문화

30

· 학생부교과 100

학생부위주(종합)

학생부서류

186

· 학생부 100 (정성적 종합평가)

실기/실적위주

영어능력우수자

10

· 공인외국어성적 100

일본어능력우수자

10

중국어능력우수자

10

체육경기실적
우수자

배드민턴

5

24

· 학생부(교과27+출결3) 30  
   + 면접 20 + 경기실적 50

펜싱(플뢰레)

5

골프

2

검도

3

필드하키(Field)

9

체육실기우수자

48

· 학생부교과 40 + 실기 60

소 계

1,394

     

정원외

학생부위주(교과)

농어촌학생

29

· 학생부교과 100

특성화고동일계

22

· 학생부교과 10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9

· 학생부교과 100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20

· 학생부교과 100

만학도

60

· 학생부교과 70 + 면접 30

기타

재외국민

20

· 면접 100

소 계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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