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5일 오후 부산 사하구의 한 철강공장에서 노동자가 공중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출동한 소방이 노동자를 구조하는 모습. 부산소방본부 제공 |
부산 사하구의 한 철강 공장에서 공중에 매달려 작업하던 노동자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사하경찰서는 5일 사하구 신평동의 A 철강 공장에서 노동자 B(50대) 씨가 10m 높이에서 용접 작업 중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B 씨는 5m 아래 계단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이 출동했을 당시 B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은 추가 구급대를 요청하고 CPR을 시행하며 B 씨를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B 씨가 작업 중 갑작스럽게 추락한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하경찰서 관계자는 “B 씨는 높은 건물에서 유리를 닦을 때와 같이 고정된 줄에 몸을 지탱해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를 지지하던 줄이 끊어져서 사고가 난 것인지, 풀리면서 추락한 것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며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 당시 상황 등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