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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경완 남해군수가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
류경완 경남 남해군수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원 산업과 웰니스 산업을 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공동체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휴양섬을 만들기 위해 민선 9기 남해군의 핵심 비전을 ‘정원의 섬 남해’로 정했다”고 말했다.
류 군수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재검표까지 이어진 초접전 끝에 국민의힘 류성식 후보를 131표 차로 제치고 제47대 남해군수에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도 재선 현직 군수였던 장충남 전 군수를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3선 경남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일 잘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덕분이다.
그는 “‘정원의 섬 남해’는 남해의 자연과 마을 관광 치유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군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종합 지역발전 전략”이라며 “남해를 대표하는 핵심 거점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10개 읍·면의 특색을 살린 테마정원을 조성해 남해 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쉬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류 군수는 핵심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의 구체적인 구상도 밝혔다. 그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생활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 생산력 강화, 공동체 회복, 청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지역화폐와 로컬푸드, 통합돌봄, 청년정책, 고향사랑기부제 등 정책과 연계해 기본소득이 지역 안에서 생산과 소비를 함께 키우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관련해서는 “모든 변화를 이끌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2031년 완공 목표로 현재 공정률 8%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교통과 관광, 산업, 교육·복지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 ‘남해형 핵심 전략’을 마련해 남해안 발전계획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류 군수는 “청년정책은 단순한 지원금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와 주거, 교육, 문화, 교통, 공동체 참여가 함께 보장돼야 한다”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빈집 리모델링 주택을 확대하고, 월세와 전세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경완 남해군수 대표공약 |
1 농어촌 기본소득 월 30만 원 확대 |
2 인구 5만 자립도시 조성 |
3 ‘정원의 섬’ 남해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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