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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댐 전경.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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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가뭄 긴급 대응 특별교부세 32억5000만 원 전액이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경남지역은 양산시가 지난 2일 42.5℃로 국내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같은 날 밀양댐이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하면서 도내 전역이 극심한 강수 부족으로 가뭄을 겪고 있다. 6월 강수량은 평년의 50%, 7월은 23% 수준에 그쳤고 도내 8개 시군이 가뭄 경계 단계, 6개 시군이 가뭄 주의 단계, 2개 시군이 가뭄 관심 단계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7월 31일 행정안전부에 밀양·김해·거제·창녕·의령 등 6개 시군 각 5억 원, 창원 2억5000만 원 등 7개 시군 총 32억5000만 원 규모의 가뭄 긴급 대응 특별교부세를 신청했으며, 이번에 전액 반영돼 확정·교부됐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저수지 준설, 양수장 및 송수관로 설치, 관정 개발, 양수기 및 급수장비 지원 등 긴급 용수 확보 사업에 투입돼 농업용수 공급 안정과 가뭄 피해 최소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특별교부세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시군의 가뭄 대응을 위해 11개 시군, 3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건의한 상태이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 특별교부세와 국비 지원을 적극 확보하여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